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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무라세 사에의 '프로듀스 48'참여 후기와 한국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①무라세 사에 디자이너 데뷔, 개인 브랜드 "ANDGEEBEE"런칭

②무라세 사에의 '프로듀스 48'참여 후기와 한국팬들에게 전하는 인사

 

지난 30일 오후 도쿄 센다가야 "ANDGEEBEE 스튜디오에서 ‘프로듀스48’에 출연한 NMB 48 무라세 사에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패션지를 통해 연예계를 동경하며, 패션에 관심이 많던 소녀 무라세 사에. 그녀는 2011년 5월 아버님의 권유로 NMB 2기 오디션에 응시하여 합격한지 벌써 7년 반이 된 NMB48의 주축 멤버이다.

 

‘프로듀스 48’에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프로듀스 48’은 기본적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오디션에 신청하게 되어있고 K-pop을 좋아해서 참가하게 되었어요"라며 한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망설이지 않고 ‘프로듀스 48’ 오디션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일본 연습생을 뽑는 오디션에는 한국에서 안준영 PD도 심사위원으로 왔었고, 오디션 항목은 댄스,노래,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오디션이었다.

사에는 댄스는 NMB댄스, 노래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보아의 "발렌티"를 불렀다며 "7년만에 오디션을 보는 느낌이 굉장히 새로웠어요, 평소에는 그렇게 혼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와 춤을 평가받을 일이 없었으니까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센미디어)
(사진=센미디어)

 

프로듀스48에서 무라세 사에는 일본 연습생들 중에서 몇 안되는 D등급을 받은 연습생이다.

대부분의 일본연습생들이 F등급을 받았지만, 사에는 NMB멤버들과 함께 선보인 "웃는 사람들"무대로 D반에서 ‘프로듀스 48’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 앞에서 나온 다른 일본 연습생들이 계속 F를 받아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

저희 NMB가 가진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F등급은 받기 싫었어요"라며 첫 평가를 회상했다.

"저희 안무가 굉장히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들도 모두 웃어 주시고, 같은 멤버들도 모두 즐겁게 무대를 잘 마쳤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실 조금 더 높은 등급을 기대했는데 D 등급이어서 조금 실망했다고 말하며, "지금 다시 평가를 받는다면 좀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로듀스 48’을 통해서 확실히 성장했으니까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센미디어)
(사진=센미디어)

 

‘프로듀스 48’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특기에 한국어라고 소개했는데, 어떻게 한국어를 배우게 된 것인지 물었다.

"2년전에 댄스선생님이 빅뱅노래로 레슨을 하셨는데 그때부터 K-pop을 들으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최근에는 모모랜드 노래가 신나서 자주 듣고있어요."

집에서는 어머님이 한국드라마를 좋아하셔서 같이 한국 드라마를 같이본다는 사에지만 한국에 가기전에는 친구가 없어서 한국어를 연습할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프로듀스 48’에 참가한이후로 한국 친구들이 생겨서 연습할 상대가 생겼어요, 가끔 현아언니랑 카톡도 하고, 얼마전에는 아이즈원 데뷔 축하한다고 민주랑도 연락했어요."

화제가 되었던 경상도 사투리는, 본인의 매력포인트중 하나인 관서지방 방언을 한국에서도 어필해보고자 준비했다고.

"촬영장에 계신 스태프님께 부탁드려서 급하게 준비했는데, 다들 좋아해주셔서 뿌듯합니다."라며 간사이 억양이 섞인 말투로 말했다.

(사진=센미디어)
(사진=센미디어)

 

루머, 핸드클랩, 맘마미아 세곡의 무대중에서 어떤 곡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물론 직캠이 화제가 된 맘마미아나, 평가 1위를한 핸드클랩도 기억에 남지만 역시나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파트가 있는 루머가 좋아요" 라고 대답했다.

루머 2조에 "센언니"가 많아서 섹시한 춤을 많이 알려줘서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현아 언니는 춤도 엄청 빨리 배우고 잘춰서 연습할때 많이 도와줬어요, 제 섹시 선생님이에요" 라며 웃음 지었다.

맘마미아를 같이 준비하면서 나카니시 치요리랑 엄청 친해졌는데, 도쿄에 올때마다 연락해서 같이 밥도 먹고 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맘마미아 조에 일본인 연습생이 치요리랑 저랑 두명 뿐이어서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어요. ‘프로듀스 48’에 참가하기전에는 말도 해본적이 없었던 사이인데, 지금은 도쿄에 일이 있어 올때마다 연락해서 밥도 먹고, 브랜드 런칭할 때 치요리도 방문해줄 정도로 엄청 친해졌어요. 얼마전에는 도쿄걸즈어워드도 같이 참가해서 모모랜드도 같이 봤네요."

 

일본에서는 연습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밤새 연습하거나 하는 일이 없는데, ‘프로듀스 48’에서는 일본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1주일안에 무대를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그래도 현장에서 슬로건이나 부채를 만들어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전력으로 즐겁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매번 경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고요."

(사진=센미디어)
(사진=센미디어)

 

 

한국의 팬들과 일본 팬들의 응원문화가 다르지 않냐는 질문에 사에는 "팬분들이 전달해주신 슬로건이나 부채는 다 집에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어요. "

지하철 광고판에 대해서는 "한국 팬들은 열정적이라고 생각했고, 저도 저런 광고가 걸리는 것이 꿈이었어요. 고속터미널에 팬분들이 걸어주신 광고를 꼭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직접 못 가본게 너무 아쉽네요."라고 말했다.

공항 선물 문화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는 공항에서 선물을 주거나 하는 일이 없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항상 공항에 팬들이 많이 와서 반겨주셔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팬분들이 공항에서 찍어주신 사진도 다 저장해서 봤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네요."

"근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 거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듀스 48’은 끝났지만 아직도 자신을 응원해주는 한국의 팬분들에게 사에는 영상으로 마지막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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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기자  lupin95@senmed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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